엄마가 선물 받으셨다면서 먹으라고 레드향을 몇 개 주셨어요. 받으면서도 레드향인지 한라봉인지 귤인지 사실 잘 몰랐는데 먹을 때 맛있더라고요. 새콤달콤 잘 먹는데 아이들이 씨앗이 나왔다면서 심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냉장고에 있던 과일 씨앗인데 이게 나겠나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이들이 해보자고 해서 씨앗을 남는 화분에 심으려고 보니 흙도 없더라고요... 고민하다가 사슴벌레 톱밥으로 심으면 되려 나하고 심고 약 1달 반 정도가 지났는데 잡초 같은 아이들이 올라온 거예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다 똑같이 생긴 풀인 거 보니... 와 이거 레드향 새싹이 나왔구나 싶어서 오늘 분갈이를 해주려고 합니다. 사실 심어놓고 관심도 거의 없고 다른 화분 물 줄때 같이 주는 정도로만 줬어요. 남아있던 화분인데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