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산들소리수목원 방문했다가 우연히 들렀던 어부가 생선구이(별내 본점) 제대로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 아이들이랑 키즈카페 갔다가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저희 아이들 입맛 까다로운데 다시 가도 만족했네요. 그리고 전에 못 먹었던 4인 에만 먹을 수 있는 갈치도 먹고 왔습니다. 주차장도 잘되어 있고, 가격도 적당해서 엄청 자주 올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도로명 : 경기 남양주시 송산로 296번 길 12 1,2층 지번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1485-19 1,2층 자세한 주소 참고하세요. 전화 번호 : 031-529-9291
전에 간단히 내용만 남겨서 반찬이며 좀 세세하게 못 남겨서 하나씩 찍어 봤어요. 조잡하지 않고 정말 생선과 어울리는 반찬들이 나오는데 전에 방문하였을 때는 삶은 양배추가 나왔었는데 오늘은 콩나물이 나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콩나물 맛있어서 반찬 더 달라고 말씀드려서 더 먹었어요. 김치도 시원한 맛이 나서 좋았고요. 와이프는 양파 절임? 저걸 잘 안 먹는데 여기 꺼는 맛있다고 했어요. 콩나물 국인 거 같은데 감칠맛이 끝내 줍니다.
크 사진만 보아도 다시 먹고 싶어 지네요. 나오자마자 뼈 바르기 쉬운 가자미부터 손보고 아이들 먹을 수 있게 세팅해줬어요. 그리고 조기 볼락 갈치 순으로 생선 손질해서 먹었는데 와 어쩜 이리 하나같이 전부 맛있을까요? 임연수어 같은 경우는 어렸을때 엄마가 구워 주신이후로는 잘 먹을일이 없었는데 전에 방문 했을때는 저는 좀 쿰쿰해서 그저 그랫는데 오늘은 이면수어 구이가 엄청 맛있어서 놀랏어요. 와이프도 전이랑 맛이 더 좋아졌다고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생선 별로 맛평가를 해보자면 갈치는 밖에서도 자주 사먹고 집에서도 많이 구워 먹지만 살이 더 단단하고 감칠맛이 더 강했어요. 역시 안 먹어 봤으면 후회 했을뻔 두 번째로 뽈락 전에도 맛있어서 기억 했는데 살이 다른 생선보다 확실히 더 탱글탱글 해서 식감 최고 세번째로 조기 저는 맛도 못봣어요(원래 조기는 잘 안먹어요) 네번째 이면수어 오늘따라 부드럽고 일반적인 생선들이랑 다른 맛을 내는 몬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맛! 드셔 보신 분들 아실 거예요. 마지막으로 가자미 삼치 고등어 전부 평소에 먹던 생선과는 다른 업그레이드된 맛. 삼치는 애기들이 먹기에는 조금 질길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다 먹었어요. 고마워
생선들 살을 하나하나 다 찍어 보고 싶었는데 먹다 보니 제 뱃속으로 죄송합니다. 마지막 김 밥 생선을 싸서 간장 살짝 찍어서 주니 쉬지 않고 먹어요. 첫째는 오늘 너무 맛있어서 내일 또오자고 하고 둘째는 많이 먹어서 안 먹는 줄 아랏는데 더 먹을 거라고 하면서 가게를 나왔어요. 말을 하지...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4인 주문 해서 먹었는데 중간에 좀 많다고 생각 했는데 또 먹으니까 다먹었어요. 하나도 남기지 않았답니다^^ 여러분도 근처에 오시거나 생선구이 좋아하시면 방문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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