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앞에 있는 QUICK BAN에 대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외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혼자 밥 먹고 사무실에 복귀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시간도 늦었고 해서 지나가는데 백종원 님의 퀵반이라는 음식점이 보이더라고요. 처음 보게 돼서 신기하기도 하고 봐서 토스트나 먹을까 하고 매장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일단 제가 육식을 줄여야 하기에 메뉴 중에 육류를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음식을 골랐어요.
주소
점심 12시 40분쯤 방문 했는데요. 점심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지라 손님 두 분이 계셨고 제가 자리에 앉을 때쯤에 한분만 계셨어요. 매장이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이 나와서 놀랏어요.
오늘 커피도 못 마셔서 토스트에 커피를 마실까 했는데 토스트는 아침 메뉴 인가 봐요. 너무 아쉬웠어요. 사실 한식 메뉴 중에는 육류가 많이 있어서 피하고 싶었거든요. 어쩔 수 없이 돼지고기 김치찌개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평소에도 새마을식당 김치찌개랑 된장찌개 자주 먹으러 다녀서 별다른 기대를 안 했어요. 찌개여서 그런가 국물이 많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식어 있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돼지고기 냄새도 좀... 밥도 쌀이 저랑 안 맡는 건지 좋은걸 안 쓰신 건지 배가 많이 고팠는데 아쉬웠습니다.
음식이 엄청 빨리나 오고 그래서 어떤 시스템인가 가서 봤더니 미리 메뉴가 만들어져서 그릇에 담겨 있더라고요. 어쩐지 주문하고 앉자마자 나오더라 싶었습니다. 몸상태가 좋아서 고기를 맘 놓고 먹을 수 있었다면 맵달 닭갈비 정식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그러지 못하기에 다음에는 아침에 토스트를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점심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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